수 있었다. 결국 김승현 승!
▲외모: 난 내가 단 한 번도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래서 ‘얼짱’이니 ‘몸짱’이니 하는 타이틀이 불편하다. 상체와 하체가 비슷할 정도로 다리가 짧다. 배에 ‘왕’(王)자나 ‘일’(一)자도 없다. 하지만 데리고(?) 다닐 만한 얼굴은 되는 것 같다.
▲인기: 솔직히 팬들 덕분에 이만큼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인 요청에 싫은 내색하지 않고 성실히 응해줘야 하는데 가끔은 피곤하고 시간이 없어 물리칠 때도 있다. 팬들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나도 사람이니까.
▲상처: 육체적인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있다. 첫사랑을 잃었기 때문. 대학 때 1년간 사귀다 헤어졌는데 지금 그 여자는 결혼한 유부녀가 돼 있다.
▲가정: 집안 형편이 어려워 부모님이 힘들게 뒷바라지 해주셨다. 농구화를 구입하면 너덜너덜할 때까지 신어야 했다. 나이키 운동화 신는 게 소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농구화가 몇 켤레나 쌓여 있다.
▲선배: (서)장훈이형을 가장 좋아한다. 사람들의 시선이 완전 차단된 곳에서는 개그맨 (김)제동이형을 웃기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만큼 ‘말발’이 장난 아니다. 외모만 봤을 때는 도저히 ‘상상불가’다.
▲승부: (이)상민이형이 떠오른다. 나와 라이벌 관계로 부각돼서가 아니다. 그 형은 농구도 잘하지만 잡기에 능하다. 고스톱, 포커판에서의 승부 근성은 따라갈 자가 없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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