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진행된 <향토 기업 초청 나눔전> 행사 당시 모습.
[일요신문]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설 명절 기간 부산 경남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설맞이 향토 기업 나눔전’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서 진행된다. 총 12개 기업이 참가해 액세서리, 의류, 생활용품 등 250여개 이상의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천연 옻칠 제품으로 유명한 ‘옻칠랩’은 이번 행사에서 아기용 이유식 티스푼, 어른 수저 세트, 자개 수저 세트를 판매한다.
천연 염색 전문 업체인 ‘가연우리옷’은 누비 한복 세트, 면 소재 아기 옷 등을 판매한다.
또한 ‘끌로델’은 제주 표고버섯 더덕 마죽, 제주 백년초 도라지 마죽 등 건강 특산품을 선보인다.
‘코코 산업’은 광목누비양면 베개, 와플 주방매트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부산창조경제 혁신센터와 함께 ‘향토 기업 초청 나눔전’을 연 바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광복점도 지난 25일부터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I LOVE BUSAN 10대 천왕 선물 세트전’을 진행하면서 덕화푸드·석하·신앙촌·옵스 등 부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선물세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최경 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 기업이 많은 매출을 기록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후에도 백화점의 유통망을 통해 이처럼 향토 기업과 백화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