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열린 테러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에 경찰, 군인, 소방관이 직접 훈련에 참가한 모습.
[일요신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점장 송정호)은 지난 28일 유사 테러 발생시 긴급 조치를 통한 고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대테러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00여명의 롯데백화점 직원을 비롯, 부산진경찰서 타격대, 부산진소방서, 육군 제 125연대 7대대 대원 등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약 30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백화점 안전실 신고, 안전요원 긴급 출동 후 안전 라인 설치 및 고객 대피, 관계 기관 신고, 폭발물 해체 중 폭발, 사상자 구출, 화재 진압, 소화기 사용법 안내 순으로 열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고객 안전을 위해 이번 훈련 외에도 소방서와 연계한 화재 예방을 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위험 요소 신고 포상제 등을 실시해 안전사고 제로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송정호 점장은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안전 전문 인력 강화 및 외부 안전 기관을 통한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올 한해도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