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사진=일요신문>
염태영 시장은 이날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축사에서 “시민여러분 모두 공사하는 5년 동안 고생 많았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경기대와 아주대 학생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강호인 국토부장관과 공사 관계자들,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철이 (경기도 신청사보다)먼저 왔다. 이제 도청이 이곳 광교로 빨리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화서를 거쳐 호매실까지 연장되고, 제 꿈은 KTX 까지 연장해서 강남사람, 수지사람, 광교 분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길 희망한다. 그렇게 되면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성남시 모두 함께 즐거울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분당선(정자~광교중앙역) 개통식에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중앙역에서 특별시승이 이어졌으며,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및 한선교 국회의원 등 정ㆍ관계 인사,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30일 신분당선 연장선 첫 운행을 환영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이어 경기도 광교신청사가 완공되면, 교통연계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