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올 한해 우리구의 주요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효과적인 구정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이러한 시도는 조길형 구청장의 평소 구정철학인 ‘소통’에서 비롯됐다. 담당 부서만이 아닌 전체 부서의 5급이상 간부진이 모여 다양하고 넓은 시각을 가지고 주요사업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청장과 부구청장, 국․소장, 부서장, 동장 등 간부 전체가 한자리에서 올해 추진사업 중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2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 주제로는 ▲신뢰받는 공교육 구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운영 ▲재정확충 방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민과 함께 하는 쓰레기 감량 ▲안전문화 확산 방안 ▲신종감염병 신속대응체계 구축 등 대부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슈에 대한 것이다.
각 주제별로 현안업무 보고 후 이어서 목표의 효과적 달성을 위한 방안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토론회에서 모인 의견은 실행 가능성 등을 적극 검토해 사업 추진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해동안 우리구가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전체 간부들의 의견을 모아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고자 정책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떻게 하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