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점, 5일~14일 10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놀이 체험전’ 등
-동래점, 9일 10층 하늘 공원에서 ‘전통 놀이 릴레이’ 이벤트
-센텀시터점, 5일~6일 지하 2층 광장 ‘전통 민속촌’ 이벤트
[일요신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의 장을 만든다.
이처럼 롯데백화점이 설을 맞이해 다채로운 전통 놀이 이벤트를 기획한 이유는 급속한 도시화로 잃어 가고 있는 소중한 우리 전통 놀이 문화유산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고객 집객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모든 이벤트가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벤트 일정을 사전에 참고한 후 백화점을 방문한다면 쇼핑 외에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부산본점은 오는 6일 1시부터 지하 1층 분수 광장에서 ‘전통 놀이 서바이벌 대전’을 펼친다.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윷 던지기 대회를 열어 최다 기록자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 상품권을 포함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시간 6층 유아 휴게실 앞에서는 세뱃돈 봉투 만들기도 진행한다.
광복점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7,8일 점 휴무일 제외) 10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놀이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무료 이용 가능하며 유아용 전동차, 동물 모형 전동차, 대형 블록 쌓기, 볼풀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오는 9일과 10일 1시부터 5시까지 아쿠아몰 11층에서는 제기, 팽이, 투호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전’을 진행한다.
6일 2시부터 본관 2층과 아쿠아몰 6층에서 ‘복주머니, 한복 방향제 만들기’ 행사도 각각 열린다.
동래점은 오는 9일 10층 하늘공원에서 ‘전통 놀이 릴레이’ 이벤트를 열어 미션 완수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센텀시티점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지하 2층 광장에서 사또, 포졸, 선비 등 다양한 전통 캐릭터 연기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촌’ 이벤트를 개최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명절 기간 온 가족이 백화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에 고심했다”며 “아울러,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많이 기획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