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2030년 BAU 대비 온실가스 37%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마련된다.
장유 롯데마트와 프리미엄 아울렛 일원에서 그린리더,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김해시가 이번 캠페인에 주안점을 두고 제안하는 저탄소 명절(설) 보내기 실천수칙은 △따뜻하게 온맵시 입고, 플러그는 뽑고 출발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가족선물은 그린카드로 준비하기 등이다.
김해시에 따르면 내복, 스웨터를 착용하면 체감온도 2.4도 상승에 따라 연간 304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으며, 플러그를 뽑으면 전체 사용량 중 6% 전자제품 대기 전력이 차단된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10% 줄이면 연간 1,319억 원 절약되며, 승용차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버스 이용 시 85%, 기차 이용 시 90% 감축할 수 있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1,600억 원 절약되며, 그린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 연간 74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신형식 김해시 친환경생태과장은 “이번 친환경 명절 보내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온실가스 줄이기가 일상생활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