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은 4일 첫 번째 일정으로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연휴기간 제수용품 수급 안정대책을 점검한 후 어물류를 직접 구입하며 물가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명절 준비에 나선 시민 및 점포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일정으로는 연휴를 잊고 인천의 안보를 지키는 17사단 102연대를 찾아 시민들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 긴장을 풀지 않고 묵묵히 추위를 견디며 초소를 지키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5일에는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에게 직접 점심 배식을 한 후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명절의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남동구 소래포구를 찾아 양말을 판매해 수익금을 전액 보육원에 기증하는 남매(남동고교 장상훈, 고잔중학교 장서희)를 만나 희망을 나누는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구월 119센터를 방문해 현장 출동자들을 격려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구월시장을 찾아 생필품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설 연휴를 준비하는 시민들과 함께 명절의 훈훈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