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설을 맞아 지난 3일 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가정 및 홀로어르신 등 2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 정한근 청장을 비롯한 부산지방우정청 봉사단원 15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활동에 참여해 국밥, 수육, 모듬전, 떡과 과일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사랑의 도시락 100여개를 준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조손가정 등에 설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부산지방우정청은 매년 설·추석 명절과 어버이날에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30,802,661원의 사랑의 동전을 모금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 입학생 88명의 교복구입을 지원했다.
아울러 부산 금정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동성원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정한근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무료급식 행사로 설 명절을 맞이하는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