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완료 사진 - 장유 신안마을.
[일요신문] 김해시는 ‘2016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국·공유지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쉼터를 조성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1개 마을에 사업비 6억 원 투입,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해당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사업대상지를 건의하면 시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 시 주민의견을 반영해 시설물을 설치하며 사업완료 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올해 대동면 성안마을과 불암동 선암마을에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운동기구 설치, 바닥포장, 생태주차장 설치,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월경 해당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3월경 설계를 완료하고 6월에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작은 사업비로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이 사업을 마을단위로 연차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