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열린 새누리당 공천설명회 당시 김성훈(오른쪽) 예비후보의 모습.
[일요신문] 경남 양산 김성훈(40세,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클린 선거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이날 현재 양산의 선거운동에 대해 우선 지적했다.
김 후보는 “10여명의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 개인을 알리기 위한 홍보용 여론조사 전화와 대량 문자 메시지 발송 등 다수의 시민들은 문자와 전화 소음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분별한 문자 살포와 전화 여론조사를 자제하여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고 시민들께 알권리를 제공하는 형태의 선거운동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성훈 예비후보는 공명선거를 위한 클린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5대 약속도 발표했다.
그가 밝힌 5대 약속은 준법선거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헛구호 헛공약이 아닌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정책선거, 유권자와 후보자가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선거운동, 소수의 유권자 배려와 시민들께 봉사는 캠페인형 선거운동, 시민주도형 축제형 선거운동 등이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은 일부 정당과 일부 후보들만의 선거운동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오는 총선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후보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의 선거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과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 다른 후보들도 함께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새롭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은 양산시민의 자존심 회복과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안정과 한국 정치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