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사)한국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제69회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 필기시험(1월 16일)’에 합천군(군수 하창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청소년 10명 중 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자립지원 바리스타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추출법, 커피 볶기 등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기술과 커피의 역사에 대한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합천군은 당초 1회성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지만,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격증 취득지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또한 청소년지원 꿈드림은 청소년과 재학생들의 학교적응 및 사회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학업 및 자립지원, 진로 탐색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성장 지원을 돕고 있다.
옥철호 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적 한계로 인해서 교육이나 진로준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취미와 적성을 살려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