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왼쪽부터)부기베어, 에이로, 스킨슈즈 (아래 왼쪽부터) 치스윅, 엘비라
[일요신문] 부산시는 세계적인 신발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2016년도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기업체 모집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지역 신발기업에 대한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등 R&D개발뿐만 아니라,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참여기업의 브랜드 스토리화를 적극 지원해 부산신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명품제품을 조기에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4억 원 규모로 지역 신발브랜드를 발굴해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5개 이내 업체를 선정해 1개 브랜드 당 8천만 원(브랜드별 개발계획에 따라 차등지원)을 지원키로 했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부산지역에 본사가 소재한 신발기업 중 자체브랜드 신발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월 4일까지며,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개발지원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산단382로14번길55)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5년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가시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통해 가능성 있는 지역기업이 부산신발만의 색을 더해 세계적인 명품 신발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