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터넷 중독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마련,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정보문화센터, 상담관련 유관기관 등과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인터넷 중독 전문 상담기관인 부산정보문화센터(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생애주기별 예방교육, 대안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개인 및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장애인, 한부모가정, 맞벌이, 저소득층 등 인터넷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도 실시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5만 명 대상) 생애 주기별 맞춤형 예방교육과 인터넷 과다사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서는 통합체험문화교실, 스마트힐링봉사단을 비롯한 다양한 대안활동도 진행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등과 연계한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상담-심리검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Do_Dream 방문 상담교실, 인터넷 중독 예방을 주제로 한 시민 토크콘서트도 실시된다.
아울러 지역행사 및 학교와 연계한 현장 이동상담과 캠페인도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터넷중독 예방 관련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