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은 38도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한다. 흔히 ‘독감’으로 불리며 감기와 다르게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유행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라며 “2월 개학과 더불어 학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후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58개월 소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투여 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김병국 선임기자 ilyos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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