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
[일요신문] 경북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는 12일 시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개 단위단체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난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2016년 활동계획을 밝히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는 퇴임회원 3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 신임회원 소개,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승인 등 의안 심의를 시작으로 부회장과 회계 임원 사임에 따른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사)소비자교육 경산시지회장 임순희 부회장과 경산시 새마을부녀회장 임옥순 회계의 사임에 따른 임원선출 결과 부회장에는 심정길 경산시 향교여성유도회장, 회계에는 윤춘자 국제여성연맹 경산시지회장, 회계에는 정봉선 경산축산농협부녀회장이 당선됐다.
새로이 당선된 임원들은 인사말에서 “우리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시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회장을 도와 여성단체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자리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그동안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나눔으로 행복을 전해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듯이 다시 한번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