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강사가 나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 및 심화강의 실시
[일요신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사회적경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아우르는 사회적경제를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 지역 내에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 내용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의로 90분 간 진행된다.
사회적 경제에 대해 알고 싶은 7명 이상의 주민들이 모여 교육 신청서를 제출하면 전문 강사가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간다. 마땅한 교육장소가 없어 고민하는 구민들을 위해서는 영등포구사회적경제제원센터 교육실 공간도 제공한다.
연중,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크게 기초강의인 ‘사회적 경제가 뭐예요?’와 심화강의인 ‘사회적 경제 더 알아가기’ 두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기초 강의는 ▲사회적 경제의 개념 및 특징 ▲우리 지역의 사회적 경제 사례 ▲생활 속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두루 안내한다.
기초 강의를 수강 후, 사회적경제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할 때는 심화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실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자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영등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