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를 면회한 첫날 우연히 현대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던 이학균씨를 만날 수 있었다. 2년 전 제대 6개월을 앞두고 팀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는 이씨는 현재 생명보험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활약중이었다. 조진호를 포함, 수감된 다른 선수들을 면회왔다는 이씨는 기자에게 “나도 당시 3천만원만 있었다면 지금 저 안(구치소)에 있었을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입단할 당시 받은 1억8천만원의 계약금이 아버지의 사업비로 투자됐다가 모두 날리는 바람에 군대를 빼고 싶어도 뺄 수가 없었다는 것.
한편 조진호가 절절한 사랑을 호소한 여자친구 A씨는 기자에게 조진호가 출소하면 결혼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새벽기도를 다니며 조진호에게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달라고 기도한다는 A씨는 마음속으로나마 조진호에게 힘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한다. A씨는 조진호와 떨어져 지내는 동안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 재기하는 데 보탬이 돼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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