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2015년도 경영평가 시상 및 2016 사업설명회> 진행 장면.
[일요신문]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용환)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부산 농심호텔에서 ‘2015년 경영평가 시상 및 2016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및 신협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부 기념식 및 2015년도 조합종합경영평가 시상식, 2부 사업설명회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의 격려사 모습.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는 협동조합 간 협동강화를 통한 상생발전이 해답”이며 “선도조합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신협 간 교류 활성화 및 성공사례 전파를 통해 균형 잡힌 신협운동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자활지원 금융프로그램으로 금융소외계층에게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협동조합의 참 모델로 자리매김하자”고 당부하면서 “신협중앙회는 순회 감독역 확대를 통한 상시감시시스템 정착으로 조합 사고예방 및 건전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도 조합종합경영평가 대상>을 수상한 부산성의신협의 기념촬영 모습.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수익성·건전성·사회적 책임을 핵심지표로 한 2015년도 조합평가에서 부산·경남·울산신협 117조합 중 24조합이 수상의 영에를 안았다.
특히 ‘부산성의신협’은 2015년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신협중앙회 안용환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2016년 사업설명회를 통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사회적 가치 등 네 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건전한 성장을 통한 조합수익구조 개선을 강조했다.
신협중앙회 안용환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이 사업설명회를 통해 발언을 하고 있다.
안용환 본부장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주위를 바라보는 경영마인드를 확고히 해야 한다”며 “특히 성장과 분배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신협은 14년 연속 흑자(2,352억 원)를 시현했다. 지난해 흑자규모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전국 910개 조합이 총 자산 65조 8천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또한 전년대비 9%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순자본비율도 3.98%를 달성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연체율은 신협 사상 최저수준인 2%대(2.33%)로 개선함으로써 대출건전성을 제고했다.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조합 경영환경 개선, 조합밀착 지원체제 강화, 중앙회의 자립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