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일요신문]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최근 국제 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외국인 교육과 관련한 정주환경 개선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 청장 등 경제청 관계자들은 지난 4일과 16일, 각각 채드윅송도국제학교와 청라달튼외국인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국제학교 방문은 국제학교 운영에 있어 행정적 지원 사항 및 외국인 교사들의 정주 애로사항 등 국제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속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제학교 방문에서 외국인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은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영어 안내 서비스 제공, 버스 노선 확대 등 공공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접근성 제고, 학교 주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영근 청장은 “IFEZ 활성화를 위해 교육은 핵심 분야이며 IFEZ 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학교들도 지역 주민 초청 홍보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 실시 등 지역 사회 참여를 통해 진정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