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 박상동 경남대지점장(왼쪽 첫 번째)이 인기작 수상자 방성제 학생(왼쪽 두 번째)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2015 대학생 창작 지원전 Boom-up’ 인기작을 시상했다.
인기작 수상자 4명의 소속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수상자는 호흡과 숨에 초점을 두고 소통을 표현한 ‘암묵적 소통’의 방성제 학생(경남대학교 4학년), 동물(고릴라)을 통해 산업 개발 방향성을 제시한 ‘그리움’의 노영주 학생(경남대학교 3학년), 바다의 경외감과 신비함을 담은 ‘관계’의 최봉석 학생(경상대학교 4학년), 도시의 빌딩과 숲으로 바라본 ‘숲’의 김아름 학생(울산대학교 4학년) 등이다.
2015 대학생 창작 지원전 Boom-up은 경남은행갤러리 열여덟 번째 마당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서양화 11점, 한국화 6점, 조소 2점,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4점 등 총 23점의 전시작 가운데 관람객투표·경남은행임직원투표·교수투표 등을 합산해 인기작 4개를 선정했다.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지역 예술 발전의 미래가 될 예비작가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나눔의 기회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남은행갤러리 열아홉 번째 마당인 ‘중견 작가의 힘 문운식·박상복 전’을 3월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