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교육감,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상길 교육장, 박승원 도의원, 정대운 도의원, 김성태 도의원, 학교장 대표, 학생 및 학부모 대표, 경기도교육청, 광명시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 혁신교육지구가 운영되고 있다”며, “혁신교육은 답습이나 계승이 아닌 학교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며, 혁신교육은 선생님의 열정과 학생들의 참여,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수업을 변화시키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정 교육감은 “이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시즌Ⅱ는 그야말로 각 시가 갖고 있는 역사, 환경, 문화, 교육자원 등을 총동원해서 나름대로의 새로운 교육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보다 더 집중적으로 지역특색, 지역만의 교육문화를 만들고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까지 오셔서 혁신교육지구 시즌2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교육은 학생, 학부모, 학교장 등이 공감해야 가능한 일이다. 앞으로 5년, 광명교육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제 임기동안 광명교육, 경기교육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 8개 지자체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15일 부천시와 16일 광명시 협약식 등 도내 10개시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