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창현 기자] 대구한의대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이 19일 이 대학 기린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 변정환 명예총장, 노기원 총동창회장((주)태왕 대표이사),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 등 졸업생, 학부모, 내빈 등 20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31회째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63명, 석사 101명, 박사 51명 등 총 1215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문섭 교학처장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실버스포츠산업학과 박진용 학생이 졸업생을 대표해 학사학위를 받았다. 박혜은 학생이 이사장상을, 배재웅 학생(산림조경학과), 양예진 학생(한방제약공학과)이 총장 공로상, 이해령 학생(재활상담학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별로 총동창회장상, 경북도지사상, 경산시장상, 학군단공로상, 체육상, 대구시한의사협회장상, 대구은행 저축유공상 등을 받았다.
특히, 외국인유학생 중 한약재약리학과 오양팡란 학생(중국)과 한방피부미용학과 양채영 학생(중국)은 학사학위에 이어 본 대학 대학원에 진학해 학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학생들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격려해주신 학부모님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졸업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활용해 우리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현재 29개 학부(과) 19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총 8975명의 재적생과 학사 2만4695명, 석사 1920명, 박사 761명, 명예박사 33명을 배출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