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각 분야 공무원 20명이 지난해 11월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김포시에 잠재되어 있거나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한 `자원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원발굴 프로젝트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기 보다는 담당 분야가 다양한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나 시의 세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착안 사항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인 김포시 공무원들은 타 지역의 사례들을 견학하고 김포시에 소재한 명소들을 돌아보며 아이디어를 모아 지난 16일 본격적인 사업 발굴에 들어갔다.
프로젝트팀에 모인 이들은 분과를 4개로 나누어 관심분야에 대해 생각해온 사업을 제안하고 수정하는 등 6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을 통해 김포시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는데 한 발짝 다가섰다. 이날 제안된 사업들을 토대로 4월에는 보고회를 열어 정식으로 사업 보고할 예정이다.
유영록 시장은 “우리 시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프로젝트인만큼 김포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