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재원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박인규) ‘꿈나무교육사업단’은 19일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에서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도)과 ‘꿈씨앗 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른 교육 기부 및 자유학기제 지원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
꿈씨앗 심기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대구지역 취약계층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진로체험,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동부교육지원청에 이어 세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을 통해 ‘꿈나무교육사업단’과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합의했으며 꿈나무교육사업단은 ‘청소년 비전찾기’ 프로그램을 통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비롯해 서부 마중물 교육기부(은행원 체험, 경제교육) 등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응도 교육장은 “지역 대표기업인 DGB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이 꿈나무교육사업단의 내실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나무교육사업단은 지역 초·중학교에 ‘청소년 비전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집단교육, 직업체험 서비스, 경제교육을 포함한 가족캠프, 가족기능강화사업, 집단상담 등의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권 최초의 사회적 기업으로 2015년 6월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2015년에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을 개관해 은행원, 바리스타, 파티쉐,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종의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은 “Bank Day”를 운영해 은행체험관에서 무료로 은행원 체험교육과 경제교육이 진행된다. 체험신청은 꿈나무교육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사회적기업인 꿈나무교육사업단을 통해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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