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와 ㈜삼진야드 등과 ‘선박연료 청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양 항만도시 특성상 선박의 미세먼지 발생량이 24% 차지하고 있는데 따라 기존선박 등의 청정연료 전환을 통해 환경·경제적 실익 창출과 관련 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는 기존 선박의 연료전환 사업은 민간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관용선박 2척(환경정화선 118톤, 어업지도선 9.77톤)을 활용, 디젤 엔진을 천연가스(LNG)엔진으로 개조해 환경성·안전성·경제성을 평가 후 민간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선박연료 청정화 전환사업은 한국가스공사, ㈜삼진야드 등에서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국가스공사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북항에 LNG공급시스템(벙커링) 설치와 기존선박의 천연가스(LNG)엔진개발 실증연구에 들어간다.
엔진교체 비용은 부산시와 50%씩 공동으로 부담하는 민·관 상호 상생전략사업이기도 하다.
선박연료 청정화 전환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인 분진 99%,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이산화탄소 23% 저감된다.
또한 LNG 사용으로 연료비의 30% 절감과 기존외산 엔진사용에 따른 유지관리비가 적어 환경·경제적으로 상당한 효과가 있어 이미 선진 유럽 등에서는 청정연료 사용선박이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용선박연료 전환 시범사업은 작은 출발이지만 국내 최초의 선도적인 시책”이라며 “민간선박의 청정연료 전환의 마중물 역할로 시사하는 바가 크고 환경·경제적 실익창출과 LNG전환 기술 확보와 항만선진화 등 관련사업의 발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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