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지방대 유일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 2단계 연속 선정
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 두 번째가 유재승 씨.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석사과정 유재승 씨(구조 및 복합재료 연구실, 지도교수 권진회)가 지난 17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한국항공진흥협회(회장 김석기) 주관으로 열린 ‘제3회 항공특성화대학 학술발표대회’에서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재승 씨는 ‘복합재 적층판의 스카프 수리 후 정적 및 피로 강도회복률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토교통부의 항공특성화지원사업 참여대학인 경상대·서울대·항공대·인하대·한서대 등 5개 대학에서 14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경상대는 2009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 이어 2019년까지 5년간 지원되는 2단계 사업에 연속적으로 항공특성화대학에 선정됐다.
2단계 연속 선정된 대학은 경상대·서울대·한국항공대·인하대로 지방대로서는 경상대가 유일하다.
유재승 씨는 “예상치 못하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연구방향을 지도해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항공기의 구조와 복합재료 분야에서 계속 연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