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어린이공원. 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구는 2016년 공원 조성 및 종합관리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놀이터가 전무한 숭의4동 제물포역 일원 주인공원에 올해 어린이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수봉공원에 물놀이장을 만드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색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 3곳을 탄성포장재로 교체하고 공원 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정비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말까지 문학동 344-1번지에 소공원(786㎡)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석바위공원 산책로를 정비할 계획이며 수봉공원 자연학습장도 리모델링을 통해 학습기능 효과 및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시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