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내외빈 700명 참석 가운데 개항 140주년 기념식 개최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오거돈 한국해양연맹 총재 등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시민 등 약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BPA는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발전협의회와 함께 개항 이후 부산항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산항 역사 미래관’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또한 부산항 글로벌 초일류 허브항 도약 선언과 기념영상 상영 및 부산항 안녕을 위한 기원무 공연, 근대 부산항 관련 이미지 10여점을 전시하는 ‘개항 140주년 기념 미니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1876년 개항한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이자 동북아 환적 중심항만으로서 우리나라 산업화와 해양수도 부산의 발전을 견인해 온 국가기반시설이다.
특히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초대형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항만시설과 365일 24시간 항만 운영, 세계 100여 개국 500여 항만과 연결된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당 455항차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경기침체와 해상 교역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물동량 증가율이 글로벌 10대 컨테이너 항만의 증가율(0.4%)보다 10배나 많은 4%를 기록했다.
아울러 개항 이후 처음으로 환적화물 1,000만TEU를 달성해 2020년까지는 세계 2대 환적 거점항만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 개항 140주년을 계기로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TEU, 크루즈 관광객 45만 명 시대를 활짝 열어 부산항이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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