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별 스페셜데이, 금액할인 및 사은증정, 10만 원대 기획상품 선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2층 <지고트> 매장에서 고객이 트렌치코트를 고르고 있다.
[일요신문=하용성 기자]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봄 시즌 트렌드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아우터인 ‘트렌치 코트’가 인기다.
트렌치코트는 이너웨어와 잘 매치하면 때로는 사랑스럽고 여성스럽게, 때로는 시크하고도 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봄을 맞은 패션리더들에겐 필수 아이템이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25일부터 3월 6일까지 ‘Lovely 트렌치 fair’를 동시에 마련, ‘Loose & Long’이라는 주제로 올 시즌 메인 상품 테마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각 점포의 행사장에는 트렌치코트와 점퍼 아이템의 비중을 50% 이상 확대한다.
특히 브랜드마다 메인VP공간에 트렌치코트를 전면 배치한 디스플레이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2층 ‘지고트’ 박상희 매니저는 “트렌치코트는 현재 전체 매출의 30% 비중을 차지할 만큼 판매 비중이 높다. 이너웨어로 원피스종류가 함께 판매되고 있는 등 봄 상품 중 매출 효자상품”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이번 ‘Lovely트렌치 fair’ 행사에 베이직캐주얼, 여성 클래식, 어번 엘레강스 등 총 100여개 여성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페셜데이와 금액할인, 사은품을 증정하고 트렌치코트 특가상품을 별도로 마련한다.
라인·케네스레이디·보브·쉬즈미스·지고트는 트렌치코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0만 원대 기획상품도 선봬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자신의 취향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여성패션부문 이재옥 부문장은 “봄 시즌 아우터 메인 상품인 트렌치코트를 주제로 테마행사를 통해 착장문화를 제안키로 했다”며 “파트너사의 주력상품을 소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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