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의 유현명 기수(36세, 사진)가 지난 주말 5승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승술을 과시했다.
유현명 기수는 지난 19일 4경주에서 ‘무적신화’로 첫 승을 달성하더니, 7경주 ‘원일로즈’, 9경주 ‘메인스테이’, 10경주 ‘원더풀투데이’ 등 하루에 4승을 몰아쳤다.
이어 유 기수는 21일 일요경마 4경주에서 ‘제타바이트’와 우승을 합작하며 주말 5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기수 중 최초로 영예의 기수로 선정된 유현명 기수는 다수의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부경 기수 부문 통산 300승, 400승, 500승은 모두 유현명 기수가 처음으로 달성했다.
2014년에는 시즌 99승으로 부경 기수 부문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유현명 기수는 2위 김용근 기수와 2승 차이로 기수부문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