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친환경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200억원 보다 13% 증액된 225억원의 예산으로 도내 초·중·고등(특수)학교 952개교 30만명의 학생에게 친환경학교급식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도는 사육 마릿수 증가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의 경영난 해소와 참여 확대를 위해 광역계란공급센터를 5곳으로 늘렸다. 시·군 단위 계약재배 223개 품목과 도 단위 품목에 대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자체도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저농약농산물 인증제 폐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판로확대와 의욕증진을 위해 올해 225억에서 2018년까지 275억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학교급식 중 친환경 공급비율도 2018년 58%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과 계약재배 활성화로 경북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공급비율이 지난해 84%에서 2018년까지 90%이상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 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축산물 공급을 연차적으로 확대·지원해 재배․양계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함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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