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오는 2017년 인천에서 열리는 제33차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와 관련, 25일 세계수의사회(WVA) 르네 칼슨 회장과 존슨 창 차기회장 등 세계수의사회 대표단과 대회 조직위원회가 인천을 방문해 대회 장소인 송도컨벤시아 현장 실사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세계수의사대회(WVC: World Veterinary Congress)는 1863년 독일에서 결성돼 2년 주기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의사 대회다. 지난 2011년 제30차 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수의사대회에서 경쟁국인 태국과 압도적인 표 차이를 벌리며 인천이 2017년 개최지로 공식 선정돼 2017년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세계수의사회 회장단 방문을 통해 인천을 국제 수의학(獸醫學)의 도시로 널리 알리고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좋은 인상을 줌으로써 오는 2017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 준비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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