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초청 전국상의 회장단 간담회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황교안 국무총리 초청 전국상의 회장단 간담회’ 에 참석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현안과제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 회장은 “모든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조선업의 경우 국내조선 3사 모두가 대규모 적자를 내며 불황을 겪고 있다. 이에 조선업의 비중이 높은 울산과 거제, 경남 등 동남권 지역은 조선업의 부진으로 타 지역보다 더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조선업이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산업인 특성을 고려할 때, 협력업체 등 고용창출효과, 지역경제기여도가 상당한 만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수밖에 없으며, 중소기업 자체노력으로 경기회복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의 대·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 및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과 관련, 조속한 개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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