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며 작은 동물, 낙엽, 가지, 꽃 등 자연 속에서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이다.
각 자치구별로 12월까지 운영하며, 주중에는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체험장마다 1명의 숲체험 보조교사가 배치돼 아이들의 숲체험 활동을 지원해 준다. 유아숲체험장의 정기이용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자치구, 사업소별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유아숲체험장 이용자 수는 총 14만명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2018년까지 유아숲체험장을 총 5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중랑구 봉화산근린공원 등 13개를 10월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장은 공원 내에 특별한 시설이 없이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뛰어놀고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열린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인공시설을 지양하고, 숲과 조화를 이루면서 감성을 자극하고 유발할 수 있는 안전한 숲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녹색복지의 출발점으로 미래세대인 유아들을 위한 숲체험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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