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한 민속채소 ‘달래’ 가 맛과 향, 품질이 뛰어나 틈새 작목으로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달래는 원래 재배작물이 아니라 들판이나, 야산의 야생달래를 캐서 이용하던 오래된 민속채소이나 최근 이른 봄에 판매할 목적으로 경산에서는 하우스에서 조기 재배를 했다.
현재 경산시 압량면 민속채소사업 농가가 작년 11월말부터 출하를 시작해 금년 4월말까지 생산 출하 예정으로 소비자들은 향긋한 달래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산시는 올해부터 달래 생산면적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나리에 이어 또 하나의 특색 있는 민속채소 육성으로 농가 소득원의 다양화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달래가격은 ㎏당 1만원선으로 맛과 향, 품질이 뛰어나 농한기 재배로 농가들에게 짭짤한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강연)는 향후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민속채소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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