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들은 수개월째 일도 못하고 주민들은 보상가 적다고 불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6월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공사를 착공했다. 총 구간 20km를 3개 공구로 나눠 10개 시공사들이 참여했다.
그러나 부지보상은 착공 6개월이 지난 연말부터 착수했다.
이에 따라 시공사들은 인원과 장비를 가지고도 수개월동안 사업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공사를 하지 못함에 따라 매일 수백~수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가 누적되면서 시공사들은 현장에서 잠시 철수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발주처인 공단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일부 시공사는 야적장으로 사용하겠다고 토지를 빌려 일부 공사를 하다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는 등 민원도 제기됐다.
또한 상당수 주민들은 보상가가 적다며 보상협의에도 부정적이어서 사업이 2년차에 들었지만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당초 준공 2018년은 이미 물건너갔으며 2019년이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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