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취업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참여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해 일을 통한 탈수급 및 자립을 촉진하는 게 골자다.
일하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 지급 기준에 따라 3년 만기 시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의료비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해 준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 중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4인 가구 기준 1,053,944원) 이상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원수와 소득에 따라 월 38만원(4인 가구, 월소득 150만원 기준) 정도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월 10만원 저축으로 만기 시 평균 1,7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기타 차상위계층으로 최근 1년 중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고,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4인가구 기준 1,317,430원) 이상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월 1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만기 시 72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 참여 시 신청할 수 있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사업단에 따라 내일근로장려금, 내일키움장려금, 내일키움수익금 등을 차등 지급한다.
월 10만원 저축 기준으로 월 28만원을 지원해 만기 시 1,368만원의 목돈이 마련된다.
시는 올해 총 3회(3월, 6월, 9월)에 걸쳐 모집할 계획으로 이번 3월 1차 모집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희망키움Ⅰ·Ⅱ) 및 김해지역자활센터(내일키움)에서 신청 접수한다.
이학경 김해시 생활안정과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의지를 유지하고 근로를 통한 탈빈곤 및 생계안정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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