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4년 말에 비하면 87만㎡가 증가한 수치다.
토지면적이 증가한 주요원인은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지구의 공유수면 매립과 사천, 통영, 거제, 고성 등 해안지역의 소규모 매립사업에 따른 신규등록 및 통영의 도서(島嶼) 정위치사업에 따른 지적공부의 등록사항 정정 등으로 분석된다.
토지의 용도별 면적증감을 분석해 보면 농지는 1,383만㎡, 임야는 795만㎡가 각각 감소했다.
이는 진주 혁신도시개발사업, 39사단 부대이전, 양산·함안 등의 일반산업단지 편입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지가 600만㎡가 증가한 원인은 진주 혁신도시 및 양산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 등이 꼽힌다.
공공용지가 785만㎡ 증가한 원인으로는 도로개설 및 활발한 SOC사업 추진과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용지는 264만㎡가 증가했다. 이는 양산 덕계·함안 일반산업단지 등의 준공이 그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강식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경남도는 해안을 끼고 있어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인한 토지의 등록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농지 및 임야는 계속 감소하고, 대지·산업용지·공공용지는 농지 및 임야가 주는 만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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