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대구광역시 통합 체육회 창립총회가 2일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공포로 시작된 체육단체 통합은 통합추진을 위한 시․도 의견 수렴과 설명회 개최 등을 거친 가운데 대구시는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실무단을 구성해 3개월간의 활동 끝에 전문체육과 생활체육간의 통합을 이룩하게 됐다.
대구광역시체육회 창립총회는 2월말까지 통합한 구․군 체육회 및 회원단체 대의원 67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광역시체육회 창립 승인과 대구광역시체육회 규약, 그리고 대구광역시체육회 초대임원 선임을 심의, 의결했다.
초대회장은 대한체육회 정관에 따라 대구광역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선임하고 집행부를 구성할 계획이며 초대 집행부 임원의 임기는 2020년 2월까지로 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체육회장(대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발전이라는 큰 틀 아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대구광역시 체육회로 통합되는 만큼 전문체육 발전 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실현 할 수 있도록 체육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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