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은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회 의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과 관련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 사업으로 유치됐으며, 총 사업비 규모는 282억 원이다.
내년에는 레이저 가공기술 관련 첨단 장비 50여 종이 구축 완료돼,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저 가공관련 장비 및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 개소로 인해 레이저 가공기술 시제품제작 지원, 레이저 관련 인력양성 등으로 본격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본격 시작된다.
중소기업에서는 첨단 레이저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애로기술 접수창구 운영으로 정보지원, 레이저 인력양성 지원, 조선 및 자동차 분야 절단, 용접 등 신뢰성 평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 부산시와 한국기계연구원는 이번에 개소되는‘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뿐만 아니라,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부품글로벌품질인증센터’ 등이 관련 기업의 생산인력과 연구인력 고용으로 1,000여 명 정도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기계연구원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해 한국기계연구원 동남권 본부를 설립하겠다”며 “우수기술의 보급을 통한 지역산업의 발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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