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김영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송파5, 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시의회 제266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회 서울의료원, 어린이병원 등 서울시립병원 2016년 업무보고 현장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하여 언급하며, 이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절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김영한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조기 발견과 적기 지원의 중요성에 대하여 지적하며, 발달장애아를 영유아시기에 조기 발견하여 이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진료와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발달장애로 인한 어려움과 그 정도를 감소시키고, 발달장애인 본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서울시 은평병원에서는 발달장애아 전문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어린이병원 발달센터를 201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여 2014년부터 건립공사를 진행 중에 있는데, 시립병원 및 관련 복지시설에서도 발달장애인의 발견과 치료를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내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함을 밝혔다.
또한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삶의 전 영역에서 사회적으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발달장애인 가정의 기능 회복 및 양육부담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가족캠프, 인식개선캠프, 동료상담캠프 등의 ‘힐링캠프’, 체험여행, 역사탐방, 선진기관방문, 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제 선정을 통해 추진하는 ‘테마여행’과 같이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지원 사업’은 매우 유의한 사업이라고 말하며,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치유와 휴식을 위하여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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