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 안동 경북도의회에서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전략사업 선포식을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두 의회는 3일 경북도의회 여민관 세미나실에서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경북도의회가 이전 후 최초로 전남도의회를 초청해 갖는 행사다.
명현관 전남도의장과 장대진 경북도의장을 비롯해 양 도의회 상임위원장,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정책발전공동협의회 구성·운영 △양 의회 상임위원회간 공동연찬회 적극 개최 △원자력안전보장협의체 구성 등이다.
두 의회는 지난해 2월과 3월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서화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참석자들은 상생 전략사업 선포식을 마치고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의미로 전남 22개 시·군과 경북 23개 시·군 흙과 영산강·낙동강 물로 기념식수를 했다.
두 의회는 오는 6월 전남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하는 화합대회를 할 예정이다.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은 “지역감정의 앙금을 떨쳐 버리고 전남과 경북이 대한민국 화합의 정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양 의회가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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