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지난 3일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국유재산본부 이종진 이사를 포함한 주요 실무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유재산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실시했다.<사진>
기획재정부 소관 62만 필지, 약 20조원의 국유재산을 전담 관리하는 캠코는 국유재산 대부·매각·개보수 업무 및 국유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약식과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경진대회를 열어 청렴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한편, 국유재산본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국고수입 증대, 국유재산 가치 제고,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이종진 캠코 이사는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들이 한데 모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업무처리 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올해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1조 5천억 원 이상의 재정수입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윈회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국유재산 관리·처분으로 1조 3천억 원(전년대비 30% 증가)의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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