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전 3시25분께 “경주 신경주역 남자 화장실에 폭발물로 추정되는 검은색 가방이 있다”며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주시 황성동의 한 공중전화 부스를 이용해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출한 뒤 신병을 비관해 제초체로 목숨을 끊으려했다”며 “정확한 허위 신고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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