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학창의발명대회’의 발명아이디어 접수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는 ‘자유부문’과 ‘공모부분’으로 나눠 개최된다.
자유부문은 미완성 아이디어를 제출한 뒤 이를 발명품으로 완성해가는 과정과 그 결과를 겨루는 방식이다. 졸업작품이나 논문 등도 제출 가능하며 완성된 발명을 특허출원서 형태로 작성해 우수성을 겨루게 된다.
공모부문은 대회참여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적 과제를 참가자가 발명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우수한 발명은 LS산전 등 대회 참여 기업에서 상품화해 생산이나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학생에게 지급한다.
심사 후 우수발명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등 총 50건을 선정해 오는 11월10일 시상한다. 우수 수상작의 경우 창조경제타운과 연계, 사업화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다음달 14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지식재산 썸머스쿨(IP-Summer School)’에 참가해 자신의 아이디어가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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