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민들의 소통과 공감행정을 실현하는 제105회 화백포럼이 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경주출신 최상원 코나폰 대표를 초청해 ‘검정고무신 세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최 대표는 경주시 내남면 출신으로 방황하는 청소년기를 거쳐 종업원 200명과 1000억 원대의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코나폰을 설립하기까지 다양한 성공 신화를 진솔하게 밝혔다.
또 최 대표의 모교 학생 100여명이 함께해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인생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 정신적인 멘토 역할을 했다.
최근 발간한 ‘검정고무신의 초심 멘토링 7.0’에서는 강사의 좌충우돌 청소년기와 일본유학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음을 역설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우리 지역출신 글로벌 기업가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강연을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와 유명 강사진을 초청하여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마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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