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지난 9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에 ‘낙동강하구 철새 보호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번에 전달된 ‘낙동강하구 철새 보호기금’은 지난 2014년 5월 부산시와 체결한 ‘낙동강하구 겨울철새 기금 협약’에 따른 것으로 부산은행은 판매중인 ‘BNK에코적금’ 세후이자의 3%(최대 2천만 원)를 적립해서 기금을 마련했다.
부산은행은 2014년 12월에도 에코적금 판매수익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낙동강하구 철새 보호기금’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산하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를 통해 ‘철새 먹이 구입’ 및 ‘철새도래지 주변 환경 보전’ 등에 사용된다.
‘BNK에코적금’은 세후이자의 3%를 ‘철새 보호기금’으로 적립하는 공익형 적금상품으로 가입기간은 12~36개월로 가입 시 추가 우대이율(에코버드 우대 0.05%, 그린카드 우대 0.1%, 자동이체 등록 0.1% 등)을 지급한다.
또한 고객이 부산은행 신용카드 이용으로 적립된 TOP포인트나 체크카드 이용액의 일부(1~10%)를 해당 적금계좌로 현금처럼 이체할 수 있다.
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은 “BNK에코적금 판매로 적립된 기금이 앞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역 생태계 보전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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