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포항대학교는 11일 포항대 성실관에서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식품의약안전청장, 포항시의회 의원, 유치원 및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는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소규모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총 139곳의 아동 4800여 명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지원 대상은 영양사 고용이 없는 급식 인원 상시 1회 100명 미만을 급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포항대가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내 성실관 1층에 약 400㎡에 달하는 면적을 제공했다”며 “교육관과 체험관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직접 위생·안전과 영양관리에 대해 체험하며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조 포항대 총장은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포항시 어린이들의 위생·안전관리와 영양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서 보육시설 급식의 신뢰도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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