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영덕 강구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마친 대구 청호라이온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영덕군이 새봄맞이 장보기 러브투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대구 청호라이온스 회원 40여명을 장날을 맞은 강구전통시장으로 안내하고 시장바구니와 홍보물들을 전달했다.
이날 청호라이온스 회원들은 상인회의 안내를 받으며 제철 맞은 영덕대게, 물가자미, 봄나물, 채소, 타우린계란 등 특산물을 구입했다.
이들은 장보기를 마친 뒤 죽도산 전망대, 영덕블루로드 등을 체험하고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청호라이온스 회원들은 “짧은 하루였지만 전통시장에서 좋은 물건도 구입하고 아름다운 자연도 즐겼다”며 “다음에는 가족과 다시 찾아 추억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영세상인의 생존권 보호 뿐 아니라 전통시장 러브투어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기를 견인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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